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공형진씨 멋진줄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까 더 꽃남인듯 하더라구요...
1인으로 긴 시간을 이끌어 나가는 연극인데 정말 재미가 있을지 반신반의 했었는데 너무 연기 잘하시고 가슴에 팍팍 와닿는 말들로 너무 재미 있게 봤답니다*^^* 정말이지 남자들이 원시인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연극을 보고나니 아 !! 남자들은 진짜 원시인에 가깝고 또 좀 더 섬세한 감정으로 남자들의 행동 패턴이 이해가 가더군요~~~

공형진 배우님의 맛깔스런 남성학에 대해 잘 보았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친구와 팬분들 마중하시는 공형진 배우를 우연히 마주쳤는데

매너가 아주 좋으셔서~

친구랑 저랑 더 반했다는...

공연장이 너무 넓어 아쉬웠지만 재미있었어요~

standup comedy~. 원맨쇼라고 하길래 걱정했는데, 재미짱! 공감짱!

우선은 혼자서 한시간 30분을 채워간다는게 참 힘든일인데 공형진씨는 혼자서 잘 하시던데요.^^

역쉬~~ 뭔가 좀 달랐어요. 놀랬어요. 어쩜 저렇게 맞는 말만 하는지..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들..

차이점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며 지내는 그런 일상들을 많이 얘기하셨어요.

연극이라기 보단 토크쇼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추천해요^^

1인 스탠딩극이라 과연 공형진 배우가 이 극을 어떻게 이끌어갈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보러 갔습니다.
아무리 연기력이 좋더라도 혼자서 극을 이끌어가는게
그것도 바로 앞에 관객을 두고 공감을 얻어가며 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데.. 과연 어떨까 하는 마음이였죠.
아무래도 처음시작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였으나,
조금씩 시간이 갈수록 공배우의 연기와 극을 이끌어가는 능력에 감탄.
그리고 남여는 원시시대부터 서로 다른 종이고,
그걸 이해하고 인정해가는 것에 대해
너무 재미있게 얘기를 풀어가고 있어,
남자친구와 서로 마주보고 공감하고 ^^
끝나고 사인회에서도 악수하는데 손을 꽉 잡아주는 모습에 감동 ^^

정말 괜찮은 연극이였어요.
연인이 같이 가서 보시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인정해 줄 수 있을거에요.
흠, 워낙 공연을 좋아해서 많이 보러다니는데,
이연극은.. 마치 인생선배에서 상담을 받는 기분도 들고,.
재미있는 수업을 들은 기분도 들고,.
배운게 많았던 공연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