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공연은 대단했다.
다들 열광했고, DJ는 이에 보답하는 듯 더욱 더 열정적이 되어 갔다.
관객과 호흡하던 믹싱.
분위기를 업시켰다가 잠시 다운시켰다 하는 연출력에는 DJ의 경험과 연륜이 묻어났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공연이 9시 시작으로 되 있었지만 정작 Mondo Grosso의 공연은 새벽 1시 부터
시작했다는 것. 미리 이점을 명시해줬다면 훨씬 좋았을 듯 싶다.
일단 9시 공연 시작이라고 해서 정말 9시에 거의 맞추어 갔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몬도 전에 하는 DJ가 한 명 있다고는 알았지만 그냥 가서 놀다보면 나오겠지 했죠.그러나 DJ는 한명도 아니었고, 누군지 알 수도 없는 많은 사람들이 DJ를 하는것까진 다 좋았으나, 실제로 Mondo Grosso가 나온 시간은 12시 반을 넘어서였지요. 저와 함께 한 일행중 2명이나 그냥 갔습니다. 기다리기 지루하다고... 그런 스케줄을 미리 알았더라면 그렇게 일찍 가지도 않았을 뿐더러, 맥주는 왜 7000원씩이나 받으며 카드도 사용을 못하게 하는지... 이런거 다 빼면 다 좋았습니다. 춤추는데 매너 없이막 치고 다니는 사람들이야 어디나 있는 일이니 할 수 없는 일이고...
아무튼 어쨌든 늦게까지 즐겁게 놀다 왔네요. 쩝...
| 실망이다. |
xe*** |
2006.10.15 |
79 |
클럽 공연이었으면 클럽 공연이라고 미리 공지를 하든가
마치 공연이 9시 인것 처럼 사람들 불러 모아다 놓고는
클럽 디제잉만 죽어라 해주다가
편성표를 보니 몬도 그로쏘 공연은 새벽 1시? --;
장난하나..
그냥 몬도 그로쏘 공연만 보고 싶어서 온 사람은 엿먹으란건가.
암튼 무지막지한 설문 조사만 연달아 당하고
굉장히 기분 나빴던 공연.
항상 기다렸다 내한하면 가지 못하는 몬도 공연...
이번엔 아예 예매를 해서 가버렸지요....
13일밤의 금요일이라 그런지 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듯...
인터파크 덕분에 좋은 공연을 저렴하게 가서 더욱 좋았어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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