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대구 까지 찾아 가서 마지막회 공연을 보고 왔다
최고의 배우 들과 스텝들이 있어 공연이 무사히 끝난거 같다

배우 연기력은 흠 잡을때가 없는거 같은데
스토리는 2%부족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중간이 허공에 떠있는듯 한 느낌이랄까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때까지 몇개본적은없지만......젤루 재미없다.....

솔직히 너무 별로예요..
스토리도 부족하고, 중간엔 지루해서 꿈뻑 졸뻔했구요.
끝에도 흐지부지...
vip석에서 봤는데.. 티켓값이 아까울 정도예요 ㅠㅠ

전 2시공연봤는데, 끝날때도 정말 끝난건가 했네요...
엔딩도 살짝 부족.

그리고, 최정원씨와 남경주씨 연기는 정말 멋졌지만,
아이비씨가 대사할때는 뭐라고하는지 잘모르겠더라구요.
참, 노래하는부분은 괜찮았어요-,

사운드나, 뮤직은 정말 좋았지만..
스토리부분이 좀더 보안된다면 좋은공연이 될것같네요.

솔직히 말해서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무대장치랑 소품~ 배우들의 의상은 좋았어요~

음향도 좋았습니다~

각본도 좋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후반에 좀 실망을 했습니다~

끝이 맘에 안들었어요~ 좀 더 확실한 끝맺음이였다면 좋았을꺼 같아요~ 돌아오고 그냥 끝나버리더라구요~ 물론 상상과 추리에 맡기는것도 좋지만......오줌싸고 밑을 안 닦은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지방공연이면 더욱 배우들이 관객을 대할 때 배려깊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대형공연도 잘 없을 뿐더러 로망으로 여기던 배우들을 만나려 비싼 티켓 값을 치르고 오니까요~

사실 지방 공연을 다니면 무척 힘들꺼는 같아요~ 하지만 마지막 인사만 덩그러니 남기고 가시고...보통은 나와서 잘 보셨냐 내지는 와줘서 감사하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했으면 해요~

앞에 VIP석까지 티켓끊어서 온 관객들이 뭔가 있지 않을까 계속 기다리더라구요~
이런 팬 서비스 차원에서 다소 실망했습니다~

막강한 출연진 배우들이 꾸민 뮤지컬로 잘 보았습니다.
전반에 조금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