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재밌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이었어요.
처음엔 장르가 조금 낯설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연출이 워낙 탄탄하고 관객이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는 장치들이 많아서 금세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연다운 요소들이 정말 잘 살아 있었어요. 배우들의 움직임, 무대 연출, 조명의 활용까지 다이내믹해서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고, 관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분도 신선했어요. 음식 나눠 먹는 장면이나 극의 흐름에 관객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이 흥미로웠고, 그냥 ‘보는 공연’이 아니라 ‘함께하는 공연’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극의 내용이 중간 부분이 나와서 ‘이걸 내가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적절한 정리 멘트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어요. 덕분에 스토리도 자연스럽게 연결됐고, 새로운 해석이 주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단순히 관람하는 걸 넘어, 공연을 직접 체험한 기분이라 더 특별하게 다가왔네요. 다음에도 이런 공연이 있다면 꼭 다시 보고 싶어요!

연극관람 경험이 없을뿐더러 힙합을 조합한 장르는 생소한터라 다소 낯설었는데 정말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원전의 플롯을 따라가면서도 새롭게 재해석한 내용이 흥미로웠고 원작의 주인공인 맥베스의 대사가 한마디 없었음에도 무용과 배우의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묘사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mc를 맡으신 김로완 배우님도 재치 넘치고 유쾌하셔서 보는내내 즐거웠구요. 다른 배우분들의 캐릭터 또한 저마다 매력 넘치고 멋졌지만, 김여름 배우님의 연기가 너무 사랑스럽고 멋졌네요. 김여름 배우님 너무 귀엽고 예쁘세요!! 완전 팬입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힙합 무용극 넘넘 재미있고

유쾌합니다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신나게 즐겼습니다

이런 최고의 공연을 볼기회가 잇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도 모르고

신나게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입니다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또보고 싶습니당

힙합 무용 뮤지컬이라는 신기한 조합인데
배우님들께서 연기를 잘 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잘 어우러지고 웃기고 재미있었네요 ㅋㅋㅋ

60분이란 러닝 타임이 전혀 길지 않게 느껴지는 공연이었다.

세익스피어... 맥베스... 그냥 이름만 빌려 왔고 그냥 새로운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대사의 상당 부분은 랩으로 채워져 있고, 중간중간 펼쳐지는 안무는 절로 관객의 박수를 부른다.

관객과 음식을 나누는 퍼포먼스 또한 인상 깊었다.. 원작은 비극이지만 이 공연은 은근 웃음 포인트 또한 갖춘 작품이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랩 가사가 제대로 전달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다. 랩에 실린 대사 또한 꽤나 퀄리티를 갖췄기에 더더욱 아쉬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