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공연이 왜 20년이나 지속됬는지 알수있었어요 배우분들의 연기또한 진자 최고였습니다
인생에 찌들어사는 내게 후배가 건네준 '빨래'라는 쉼터가 그리 큰 위안이 될줄 몰랐습니다.
엄마라는 자리가 늘 그렇듯 나보다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항상 5분대기조로 살아가야하죠.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내 이름 세 글자가 어디있었나 싶기도 하구요ㅜㅜ 뮤지컬을 보면서 32년 전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서 대학 기숙사에 들어갔던 때가 떠올랐어요. 어찌보면 진정한 홀로서기의 첫 걸음이었던 그때부터 삶이라는 무게는 점점더 더해졌던것 같습니다.
공연보면서 이렇게 눈물을 많이 흘린 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가장 먼저 떠오른 분이 친정엄마였어요. 꼭 엄마손잡고 눈물 닦을 손수건 준비해서 다시 보러 오려구요♡
참 많이 울고
참 많이 웃었습니다.
덕분에 삶의 작은 쉼표로 큰 힘 얻어갑니다.
인생을 시계처럼 살아가는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째깍 째깍 시침, 분침, 초침에 딱 맞춰만 살지 말고 때론 배터리 방전의 상태로 멍때리는것도 큰 힐링인듯요^^ 빨래는 그런 기회를 줄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따뜻한 시간 만들어주신 빨래팀 정말 감사합니다♡
빨래는 언제봐도 따뜻하고 외롭지 않아서 좋아요
소소하게 달라지는 장면들도 발견하고 새로이 만나는 배우분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만나요!
제 몸을 맡기는 것처럼
뮤지컬 빨래는 언제보아도 진정으로 사랑입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도 모르고 감상을 하곤합니다
너무나도 감동적입니다
어쩜 이런 멋진 공연이 있을수 있는지
보면볼수록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입니다
주간
: 22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3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