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의 두번째 콘서트를 보러 부산에서 상경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음악과 더불어 새로 발표한 곡을 초연하는 시간이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환상적인 연주였습니다. 특히 멀리 제주도에서 올라오신 해녀들이 직접 들려 주는 노래는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음악을 좋아해왔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 공연을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오케스트라에 밴드에 다양한 퍼커션에 아이리쉬 악기까지, 양방언씨 음악이 얼마나 섬세하고 또 웅장한지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국카스텐 드러머와 협주한 침묵의 빛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다음에 있을 국내공연도 어떻게든 꼭 갈 생각입니다. 이번 공연을 보고 더더 팬이 됐어요 최고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양방언님의 곡만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에 다른 밴드나 가수, 연주자들과 함께 하실때에도 물론 좋았지만, 이번 <2014 evolution>은 ''다른 연주자와의 협연은 필요없다 나는 오직 양방언님의 곡만을 듣고싶다!'' 하는 (저같은) 관객들에겐 정말이지 완벽했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이번에도 최고의 연주를 보여주신 양방언님과 연주자 분들, 감사합니다!
남편과 더불어 연말에 볼만한 공연을 찾다가 〈양방언 Evolution 2014 〉을 보고 바로 예매를 했다. 평소에 음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공연장을 찾아다니지는 않았던 남편이 예약을 하겠다는 말에 좋다고 했다. 공연내내 남편은 신이 나 있었고, 앵콜송으로 프론티어를 듣고 완전 감동이었다. 다양한 타악기들을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공연자들이 관객과 함께 공감을 이끌어 내려 해서 무척 좋았다.
2시간이 후딱!! 가버릴 정도로 몰입도 높은 공연.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어서, 우리음악에 입혀진 새로운 편곡으로,,
신선하면서도,,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신나는 공연,,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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