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가수 였다..

과연 최고였습니다.

그렇게 노래잘하는 김범수가

BMK의 노래에 묻히더라구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방송에서 BMK님의 노래를 들으며 언제가는 꼭 콘서트에 가보리다~결심하던차에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방송에서 듣던 폭발적인 가창력 맞구요~~!!
정말 BMK님의 친분으로 오신 여러 게스트들의 무대 때문에 알차고 좋은 무대였습니다.
다만 음향이 두두둥~ 저음 부분이 많이 울리는 것 같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게스트들이 말한대로 정말 우리 나라 최고의 여가수 중에 한 분인것 같구요.
그냥 노래를 잘 부르는 게 아닌 각각의 노래에 흠뻑 빠져서 잘 부르시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공연의 구성도 좋았는데 다만...콘서트에 귓속말을

http://cafe.naver.com/singerb

저는 어제 7일공연에 갔다왔습니닷....

제주변에는 BMK팬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저는 혼자갔죠.......그것도 맨 앞줄이였다능......

처음에 갔을때는, 무대가 무슨 CLUB분위기였던점에 놀랐습니다....
그 무대가 STANDING공연과 동시에 하기때문에,
( 의자를 치우고, 철제BAR를 세우면 STANDING공연장이 되는.....)

혼자였기때문에 너무나 민망했죠......
그러나 그 민망함은 공연이 시작되고나서 확 없어졌습니다,

BMK 1집부터 골수팬이였던 저는, 맨 첫곡으로 나오는
The days of wine&roses가 들리는 순간 ' 아 콘서트구나....'를 느꼈지요....

평소에 BMK님의 행사나 공방같은곳에 자주 가는데.....
가면서도 항상 아쉬웠던건.....매번 비슷한 레퍼토리.....
물들어, 꽃피는봄이오면, 나항상그대를.....
조금더 보면 RAINBOW, 하루살이 정도....

그런데 1집 수록곡중, 그것도 JAZZ곡.....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매 노래를 들을때마다 느낀것은......
'역시 BMK,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구나.....'
매번 느끼는거지만.....MP3랑 전혀 다르지 않은 완벽한 라이브 ㅠㅜ....

이어서, 콘서트 아니면 거의 듣기 힘든......
눈물흘러, 비오는날, Memories(메모리즈 듣고 완전 오오 +ㅆ+ !!!! 이런 레어라이브를....)
등등......앨범으로만 들었지 실제로 라이브는.....거의 처음....
(물들어, 하루살이 등등 빼고능......)

연속으로 온몸에 소름이 좌악좌악 돋더군요 +ㅆ+ ,

랩퍼 라이머와의 one two three four, 정말 신나는 무대였지요,
그리고 시각장애인 하모니카연주가 전제덕씨와의......
눈물의 뒷모습 ㅠㅜ ;; ( 개인적으로 뒷모습이라는 노래 참 많이 들었죠.....)

게스트 컬투분들의 ㅋㅋㅋㅋㅋㅋ정말 배꼽빠지는 유머와 ,
주먹만한 얼굴의 브라이언씨의 감동의 가슴아파도 ㅋㅋㅋㅋㅋ
또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의 콩가 ( ?) 연주자분....ㅋㅋㅋㅋ

정말 기억에 남는 콘서트였답니다....
앵콜곡, 눈물의 꽃봄 ㅠㅜ 흑흑....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내년 콘서트, 기대해도 되지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