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요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으면서도 출연진이 재치있는 연기에 보는 내내 웃었습니다.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4명의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것을 기회로 독립을 꿰하는 아내들의 이야기 입니다.
남편들은 죄다 아내에게 미움받을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바람이 났거나, 폭력을 행사하거나, 내연녀가 찾아오거나, 정력이 안되어 만족감을 못 준다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남편은 윤락가를 향하는데, 정말 인체는 신비롭습니다. ). 등의 이유입니다. 물론 그런 이유들이 살인을 정당화할 순 없습니다만, 참고 사는 아내들에게 물 한모금을 선사하는 작품 같았습니다.
빚을 혼자 갚아나갈 자신이 없어 남성에게 의존하는 모습이 비춰질때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좀 더 주인공들이 진취적이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쾌하면서도 짠한 연극이었습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대사 하나는 정말 잘 쓰는 장진...
그 연극이다 싶어요.
다만 가족이데올로기가...
좋게좋게 살자는 것도 좋지만,
폭력 남편 외도 남편 다 참아야 하는 캐릭터들이라.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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