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의 사연을 미리 받아서
읽어주는 시간에
공감해주고 소통하는 시간도 좋았고

배우분들
노래는 또 얼마나 잘 부르시는지👍

귀도 즐겁고
마음도 따듯한 공연이었어요!

연말에 가서 그랬는지..
힘들었던 2019년 지나보내고
2020년 다시 잘 힘내서 잘 지내보자고
하는 것 같아서

정말 공연 대로 Healing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또 봅시다.

12월 22일 오후3시 공연 관람했습니다. 우선 놀랐던것은 정말 라디오 공개방송스튜디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새로웠습니다. 두번째로 놀랐던 것은 실제 사연을 소개하고 거기에 따라 힐링의 말과 노래를 들려주는데 사연이 매일 바뀌기 때문에 매일 매일의 공연이 다르다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놀랬던 것은 아이돌출신이었던 DJ옆의 두분을 본건데 두분다 선남선녀에 노래도 잘하셨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써니힐과 오프로드를 한번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일요일에 모처럼 잔잔하고 힐링이 되는 공연을 보았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더 힐링하러 가고 싶습니다.

좋은 날이었다..

방금 보고 집에와서 후기 남깁니다.
연극,뮤지컬 많이 보는편인데, 오늘 공연은 참 여러의미로 기억에 남습니다.
그룹 써니힐 멤버분들을 볼 수 있었던 사실이 제일 좋았어요 ㅋㅋ

공개라디오 현장같은 음악극이라 친근한 대중가요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눈물나는 사연과 배우분들의 떨림을 같이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우의 꿈을 위해 써니힐 탈퇴 하셨다는 김은영배우님.
객석안의 써니힐 멤버들에게 심정을 이야기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보고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게다가 세번째 사연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신 부모님사연을 읽는 배우님이
사연의 내용에 울컥하셔서는 울먹이시는데,
정말 눈물 참기가 힘들었네요.
심지어 배우분은 방금전까지
개그분위기를 하드캐리 하시던분이셨는데 말이죠 ㅠㅠ

어렸을 때 대중가요의 가사들을 보면서,
사랑노래만 잔뜩 있는게 너무 식상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충격을 줬던 그룹이 써니힐이거든요.

사랑을 노래하지 않는 노래가사와 곡의 형식이 신선해서 좋아했던 그룹이었는데
오늘 생각지도 못하게 만나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미모도 엄청 이쁘시더라구요.
어쩐지 무대와 객석에 왜이리 이쁘신 분들이 계신가했네요 ㅋㅋㅋ

아무튼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문자사연을 받아서 읽어준다든지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읽어주는
즉흥적인 요소가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음악극 힐링인더 라디오와 써니힐 모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