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을 보고 왔어요~
아이들이랑 우연히 TV에서 봤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나의 선택에 책임도 따르고,,세상에 공짜는 없고,,쉬운일도 없구요..ㅋㅋ
인생공부를 할 수 있는 내용이더라구요?
가까운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공연중이라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성균관대는 처음 가봤는데, 대학로에 있는 학교라 젊음이 느껴지고 역사깊은 건물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새천년홀은 600주년 기념관 지하2층에 있으니 이곳에 주차하시면 되고, 티켓박스에서 주차권 구매시 3시간 3,000원입니다.

시간을 여유있게 출발 하시면, 입장하기 전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돌림판 돌려서 간식 받는 게임도 있고, 전천당 굳즈들을 많이 팔고있더라구요~모두 줄을 서야하니 여유있게 가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구경 하시길 추천드려요^^ 사람이 많아서 1시간정도 여유는 두셔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듯 합니다~^^
전 11열에 앉았는데 바로 뒤가 중앙 분리 공간이었어요~ 이쪽으로 배우분들이 종종 오십니다~12열 괜찮은것 같아요^^
전천당 홍자 역할 배우님이 너무 찰떡이었어요~목소리도 잘 어울리고 성량이 얼마나 좋으신지~~노래는 가장 잘 하시더라구요~홀딱 반했답니다.
카이님도 중후하고 힘 있는 목소리가 두분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역시 퀄리티 있는 공연이라 캐스팅이 대박이구나 싶었어요!!
이상한 과자자게 전청당 강추 드립니다^^

정말 최고였어요!! 아이도, 저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네요. 만화를 그대로 재현한듯한 등장인물들과 미디어를 적절히 활용한 무대효과까지ㅎㅎ 배우분들의 연기와 가창력 또한 대단해서 더욱더 몰입해서 봤어요^^ 아이가 끝나자마자 엄마 재미있다 또보러오자 하더라구요ㅎㅎ 엄마인 저도 너무 재미있게 봤답니다~

전천당 초등학생 사이에서는 필수 도서 일 정도로 유명한 책이죠.
하지만 6살인 저희 딸과 저에게 너무 생소했어요.
걱정과 달리 전천당을 1도 모르는 저와 저희 딸에게 너무나도 알찬 시간이었어요.
뮤지컬 초반에 나오는 고양이가 귀엽다고 말하는 저희 딸
뮤지컬 내내 눈을 초롱초롱 하게 봤어요.
책 내용을 알지 못해도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배우님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전천당 책이 있다고 알려주니 저희 딸이 한글 공부 열심히 해서 전천당 읽어보겠다는 목표가 생겼네요.
마지막에 전천당 후속편이 있는 거 같았는데 2편이 나온다면 또 보러 가고 싶네요

관객과 소통하는 뮤지컬이었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고요 재관람 의사 100프로 입니다^^

전천당 뮤지컬 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처음엔 긴가민가 했지만 역시 소문이 괜히 나는게 아니더라구요 통로쪽에 앉아 커튼콜때 하이파이브도 하고 뮤지컬 하기전 이벤트도 많아 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아이와 좋은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