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 세대의 거침없는 사랑! 지난 시즌 공연에서는 섹시 로맨틱코미디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시즌 7차는 두 남녀의 섬세한 감정선을 극대화 시킨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배우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찾아주고, 배우들 내면에 있는 사랑에 대한 생각들을 무대 위에서 표현할 수 있도록 연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력, 마성의 매력을 지닌 배우들! 김태향♥한소정, 서홍석♥조헌정 배우들의 기막힌 커플 연기 기대해도 좋다.

씁쓸한 기분으로 옛 애인 결혼식에 참석한 정훈과 시후...
정훈과 시후는 마지막 남은 연어초밥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옛 애인이 서로 눈 맞아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된다.
시후는 죽고 싶은 마음에 정훈에게 술 한잔하고 하룻밤만 같이 자자고 보챈다.
그런 시후가 당황스럽고 어이없지만 정훈은 자신도 모르게 시후의 엉뚱한 매력에 빠져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데...
두 남여의 화끈하고 짜릿한 극적인 하룻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