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공연이란 느낌보단 재밌는 일반 영어 수업 같은 느낌이 좀 들었어요
재밌는 그림과 자막 아이들 이해를 도와 좋았긴 하지만요
저는 이전의 노래하는 열두동물이야기 같은 뮤지컬이 더 좋으네요
배우들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고 한국인 배우 발음 좀 신경 써주시면 싶구요

전작들과 달리 뮤지컬은 아니고 스토리텔링쇼에요 뮤지컬을 기대하시면 실망하실듯 스케일이 큰 무대나 많은 노래 는 없지만 그래도 간단한 문장이나 단어배우기엔 좋아요

라트공연을매번챙겨보는데 늘 만족합니다^^

라트극장의 작품들에 대한 신뢰가 있어 선택했는데
지난번 리틀드래곤만큼에는 못미치는...
그러나 흔치않는 원어민 아동극이며서 어린아이들이 보기에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가 좋았다.

나름 어른들에게도 교훈이 되는...^^;;

그러나 큰아이들의 철없는 소란에 집중하는데 다소 방해가되었다.
4-6세 아이들에게 적당할듯...

영어 스토리텔링쇼 Five fools and you

세 명의 배우가 나와 간단히 내용과 등장인물을 소개로 시작하는 공연..
링마스터와 광대, 음악가, 스트롱맨이 있는 서커스단에 새로온 리틀플라워,,
링마스터를 너무 무서워해 말을 못하는 리틀플라워..
결국 링마스터는 화가 나게 되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말을 하려고 노력하는 리틀플라워..
Be kind.. 친절함에 리틀플라워는 말을 하게 된다..

공연 중 아이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직접 무대에 참여해 함께 공연도 하고..
아이들 서로 나가겠다고 해서 아쉽게 한번만 참여했다..

배우들의 발음도 너무 좋고..
무대 스크린으로 그림과 단어, 가사를 보여주며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간간히 한국말로 설명을 해주기에 영어를 몰라도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배우분 재미있다.. *^^*

공연 후 배우들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로비에는 튼튼영어 베이비리그를 체험해 볼 수 있고..
공연을 기다리는 부모님을 위해 카페와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주차료는 무료이지만.. 토요일 차도 막힐꺼 같아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양재역 5번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된다..
내리면 길건너로 보이는 튼튼영어 건물.. 1층에 라트어린이극장이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