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4대비극중 하나인 햄릿을 다른 감각은 배제하고 소리의 심리학 클래식으로 접근하다!
고전문학과 고전음악의 만남!
문학으로 소리로 치유받은 공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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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경험하는 형식의 공연이어서 처음에는 무척 생소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네요.
배우분들의 ''낭독''이라 들었으나 단순한 낭독이 아닌 연기와 감정이 결합된 낭독이었기 때문에 마치 정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배우분들의 낭독 연기와 함께 이어지는 연주자들의 연주는 그 자체로도 좋았지만 극 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심리묘사를 소리를 통해 하는 것이라 오히려 극에 몰입하기 좋았죠.
여러가지로 생각할 것이 많았던 공연입니다.
이와 같은 새롭고 다양한 시도가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배우분들의 연기를 보다 보니 오랜만에 <햄릿> 정극을 보러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네요^^
배우의 연기에 배경으로 깔리는 연주가 아닌 악기도 배우와 함께 주체가 되는 공연입니다. 햄릿의 심리를 낭독과 악기가 들려주는 소리로 느낄 수 있었어요. 신선하고 인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너무 오랜만인 일산 나들이였는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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