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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을 위한 “대지(大地)Ⅱ” 작곡:조원행
이 곡은 국악관현악을 위한 대지(大地)1번에 이어 국악관현악을 위한 대지(大地)2번이란 제목으로 작곡하였다. 대지는 영어로 Mother Earth 라고 한다, 그만큼 우리에게 엄마처럼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 될 자산임은 동서(東西)를 막론하고 이견이 없다. 우리 인간의 근본이자 뿌리인 대지(大地), 그 소중한 대지 위에서 즐거움과 슬픔, 때론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돌이켜보며 자연 앞에 한없이 작은 인간의 존재와 더불어 자연의 변화무쌍함과 신비로움에 경외감을 느낀다.

이구동성 - 뮤지컬 캣츠 中“Memory”
뮤지컬 캣츠는 고양이를 통하여 인간의 속성을 우화적으로 그린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중의 하나이다. 오늘 연주될 “Memory”라는 곡은 캣츠에서 주인공인 그린자벨라가 비참한 현실 속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부르는 뮤지컬 아리아로 잔잔한 멜로디와 주옥같은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전통의 향기 - 태평소시나위 태평소:박경현
태평소(太平簫)는 우리 악기 중 유일하게 가락을 부는 것으로 국악기 중 목부(木部)에 속하는 관악기다. 음정이 매우 높고 음량 또한 커서 쉽게 다른 악기와 어울리지 못할 듯 싶지만, 풍물굿 그리고 굿음악에서는 기가 막히게 어우러진다. 쇠나 북, 징과 같은 타악기가 어쩔 수 없이 갖게 되는 공백을 선율악기인 태평소가 채워주는 것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남도시나위 가락이 태평소로 연주된다.

스타와 함께 - 경기민요 양금석 특별무대
“구아리랑” / “창부타령” / “뱃노래, 자진뱃노래”

관현악 “남도 환상곡” 작곡:백대웅
이 곡은 원래 한?중?일 전통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해 작곡되었다. 한국의 남도지방의 대표적인 민요인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이 주요 테마이다. 진도아리랑의 남도 육자배기 선율과 밀양아리랑의 메나리 가락이 함께 연주되며 중간의 활기찬 타악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서 절로 멋과 흥에 빠져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