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이이이키킨" (작,연출:남선희 음악:이빛나 무대,조명:김지우 움직임:최경훈 출연:김선기, 백준헌, 이효정 제작:프로젝트 여기에서 저기로 주최:극단 여행자 극장:여행자 극장 별점:★★★★☆) 2024극장전 첫 번째 작품이다. 먼저, 제목을 왜 저렇게 지었을까 의문이 든다. 극장에 입장하면 하얀 천과 비닐로 둘러 쌓인 구조물이 눈에 띄는데, 이게 뭘까 궁금증이 생긴다. 와우! 마지막에 궁금증이 해결되는,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의 퍼포먼스가 너무 좋았다. 극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니 생략하고, 배우 얘기로 넘어가자면, 처음 등장하는 ''여자'' 가 낯이 익는데, 찾아보니 "THE BIG MEAL" 에서 봤었내... 전작과 다른 모습의 연기가 좋았다.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2021년도에 "생활풍경" 을 봤었던 김선기 배우님! 속사포 같이 쏟아내는 대사가 정확하게 전달 되는게 좋았다. 러닝타임은 65분인데, 감동적인 부분이 없어 아쉬웠지만, 인물들의 전사(前史)를 추가하여 좀 더 보강하면 좋을거 같다. 프로젝트 여기에서 저기로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

눈물이 났다가 웃겨서 또 눈물이 났다. 내용도 재밌고 연출도 참 좋았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보았네요.

배우님들 연기가 맛갈나서 보는 내내 배꼽 잡았습니다. 각 캐릭터가 찰떡같이 어울리는게 더더 재밌었어요! 오늘 저녁은 치이이이키킨 !

다른 걸 다 떠나서 재밌다! 대사도 맛갈나고 연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