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함께 한 공연이었는데..
이번에는 공연일정이 너무나 빡빡해서
과연 제대로된 실력발휘가 가능할 까 염려했던
저의 생각은 정말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맑고 깨끗한 천상의 목소리로
2시간 남짓 한 공연 가운데
깔끔한 무대 매너..
팬 서비스..도 일류 무대 다웠습니다.
꼭 한번 경험해볼만한 공연이었고
내년에도 다시한번 기대합니다.
엄마와 단둘이 오붓하게 겨울의 대미를 장식하러 음악회에 갔다.
아주 가까이서 뽀얗고 하얀 소년들의 노래를 듣고 캄캄한 밤에 자그마한 별하나가
빛나며 내 마음을 환하게 비춰주는 감동을 받았다.
특히 엔딩앵콜로 우리나라 가곡과 아리랑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내 안의 민족애를 불러 일으켰다.
한 해를 마감하며
내 안의 나만의 감동이 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을 떠올리게 해준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카톨릭 신자로써 크리스마스는 뜻깊은 날이다.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다른 해와는 달랐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들이 내게 들려준 성탄 메세지는 감동적이었다.
은은히 울려퍼지는 화음들....
그 속에서 그들은 속삭였다
나의 가장 깊은 곳에
인간들은 너무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
그의 아들은 우리들에게 보내셨다고.
그래서 온 세상의 아픔들이
그 분에 의해서 치유되고
행~~복할 것이라고.....
그렇게 더할 나위없이 깨끗한 음성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특히 한국어 노래를 불러서 탄성을 자아냈다.
서투른 한국어 실력으로
고음처리에 있어서 불안전함을 보였지만
거기 모인 모든사람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을만 했다.
그들의 모습과 음성은 나의 마음에 남을 것이다~~
멋있어요.
천상의 소리를 듣는 듯...
천사들,,,
감동입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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