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은 조금 힘들엇네요,,,..ㅠㅠ

음악이 있고 별도있고

시원한 맥주에 같이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ㅋㅋㅋ

씻는게 조금 불편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이정도는 놀아줘야~

펜타포트 공연의 Quality는 강력 추천!
후기적으로 오니까 상품명이 캠핑권이라 캠핑장 위주로 후기 올려요.
마지막날 날씨가 좋지 못하여 또 지방녀의 서러움 ㅠ
simple plan의 무대를 끝까지 보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캠핑장은 정말이지 형편없었습니다.
첫날부터 캠핑장에서 예약한 텐트 찾는것만도 얼마나 시간이 오래 걸리던지...
알바생들은 입구에서 가위바위보 하며 히히덕 거리고 있고
정작 텐트렌탈 해주는 곳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적은 인원수로 많은 사람들을 대하다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고
친구들과 같이 갔는데 저희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신 M본부 카메라맨 분께서는
"원래 이렇게 오래걸려요? 아직도 기다리고 계시는 건가요?"
라면서 "그냥 텐트하나 잡아서 들어가세요." 라는 말까지 하셨다.
어찌나 답답했으면 보고있는 사람도 이렇게 말하는 상황을 만드는지...

텐트는 바닥에 종이박스를 깔아두지 않아서 새벽이슬에 쉽게 젖어들고
못 (못인가? 텐트칠때 줄이랑 연결해서 바닥에 박는 노란색 못처럼 생긴거)
못을 안 박아서 캠핑장 이용고객이 스스로 박게 만들고... 에고...
캠핑장 입구 들어서는곳에는 아직 잔디가 자리를 잡지 못햇는지
비가오면 진흙으로 변해버리고 (그나마 텐트쳐진곳은 잔디가 나름 괜찮음)

그리고 텐트안에 두는 랜턴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저녁되니까 빛의 소중함을 깨닫고 렌트하러 감.
근데 이건... 뭐... 그냥 빌려주는거 아님. (물론 그냥은 없지만)
렌탈료에 보증금까지... 헉...-_-;;;
그래도 같이 간 친구들 머릿수가 많아서 부담은 덜었지만...쩝...
3일권씩이나 사서 즐기는데 이렇게 비싸게 받으실 필요는 없지 않나요 ㅠㅠ

그리고 텐트안에 까는 매트마저도 돈을 받는단다... 하...
진작에 킴스마트에서 돗자리 사길 잘했다며 ㅠㅠ
둘째날 아침까지도 좀 재고 많이 있던데... 너무해 ㅠ


내년에는 캠핑장때문에 공연보기 전부터 기분 상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그리고 알바생들을 미리 뽑아서 교육을 잘 시켜줬으면 한다.
왜 캠핑장을 지키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공연과 캠핑 둘다 만족할 수 있는 내년 펜타를 기대하며...

캠핑장에서 재밌었어요.

마지막날 비가 너무 많이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3일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