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트럼펫의 소울을 느낄수있었다.

일본밴드임에도 한국말로 진행하는 엄청난(?)노력을 했다.

앵콜을 20분정도한거같음

단독콘서트는 제이-지 이후 처음인데 대박이였음

매력이 넘치는 밴드. 브이홀 음향시설은 그럭저럭 좋으나, 코인로커 동전교환, 초겨울모기로 조금 고생했습니다... 공연보기도 전부터 기분이 안좋을뻔했으나 밴드덕에 괜찮았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써주세요

진짜 말그대로 대박이었다.
내가 밴드공연중에 (특히 내한공연일 경우에는 더더욱) 제일 중요시하는게 준비성인데, 정말 쿠루리는 내한공연준비도 철저히 해왔던것 같았고, 너무너무 기대이상으로 대박이었던것 같다.
일본인들도 꽤 있었고, 대부분 일어를 알아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한국어를 또박또박 발음하려고 했던 키시다상이나, 앵콜곡 전에 준비했던 굿즈 홍보성 콩트, 그 밖에도, 대부분 잔잔한 곡들을 들은 탓도 있겠지만 분위기가 그렇게 업되진 않을 것 같았는데 왠걸, 폭발력있는 사운드며, 셋 리스트도 너무 좋아서, 정말, 진심, 일반사람들도 곡을 이해하고 즐기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닥 쿠루리의 많은 곡들을 알고 있진 않았지만, 대부분 유명한 곡들로 셋리스트가 구성되서 좋았고,
high way 때나, 마지막 도쿄때는 정말, 라이브와 음원이 구분이 안갈정도로 완벽했다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가깝게 즐길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잊지 못할 공연이 될것 같다.
그리고 더더욱 쿠루리를 좋아하게 될것만같은,,,
정말 한마디로 대박공연이었다.ㅎ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밴드 초기 시절의 곡들부터 최근 곡들까지 다양하게 들려주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지산에서 보고 좋아서 내한공연도 갔는데
단독무대라 100배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느셨고 ㅋㅋ
앵콜전, 짧은 꽁트할 때 너무 귀여우셨음ㅋㅋ

말씀대로 담에 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