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앵콜을 예상 못해서 준비 못 했던 건지는 몰라도
더블 앵콜때 노래까지 불렀는데 안 나와서 좀 아쉽긴 했어요
그치만 재밌었습니다~
일부 매너없던 팬들과 턱없이 부족한 인력덕에 조금 허술한 진행이 아쉬웠지만
공연 자체는 즐겁고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퍼퓸최고!
일본에서 보던 공연 그대로의 느낌이였습니다.
여러공연을 봤지만 내한공연에서도 현지느낌을 볼수있었다는게 대만족입니다.
내년에도 또 올 거라는 아~짱의 약속 지켜지길 바랍니다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주최측의 조금은 허술한 진행이 아쉽긴 했지만
(도대체 미리 표 뜯어놓는 건 어느 콘서트 법도랍니까...)
퍼퓸의 공연 자체는 진짜 즐거웠습니다 ㅋㅋㅋㅋ 스탠딩은 힘들었지만 그만큼 즐거웠네요.
퍼퓸 콘서트도 처음이고 스탱딩을 해보는 것도 처음 이었다.
기다리는 내내 두근대고 긴장되었다. 그리고 시크릿시크릿이라는 노래가 나오자
막 왼쪽에서부터 사람들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하마터면 압사당할 뻔했다.
스탠딩이 조금 위험하다고는 했지만 이렇게 무서울 줄을 몰랐다.
초반에 몇몇 분들이 나가시길래 나도 너무힘들어서 나가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여기까지 왓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꿋꿋이 뒷사람을 밀어내며
내 공간을 만들었다. 비록 앞에 일본 남자분 두분이나 계셔서 퍼퓸의 얼굴을 그렇게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뭔가 같이 즐길 수 있고 퍼퓸만의 신나는 비트에 맞춰서
뛸 수 있다는게 기뻤다. 감동이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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