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9개월인 조카를 데리고 갔습니다.
평소 빼꼼이를 많이 좋아하긴 하는데, 캄캄한 실내에서 관람한 경험이 없는터라
조금 긴장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시작 후 눈을 못 떼더라구요... 다녀온 뒤에도 빼꼼이를 봤다고 가족들에게 자랑을 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만드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5살 여자)가 특히나 빼꼼을 너무 좋아라 해서
저렴한 가격에 보여줬네요 (점프아이데이라고 만원에 관람했습니다 ^^)
언니랑(아이들 엄마) 저는 밖에서 기다리고, 조카들만 들여보내서 내용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끝나고 나와서 두녀석 모두 신나서 빼꼼~빼꼼~ ^^
얘기를 해댑니다.. ㅋㅋ
근데.. 여기 후기에서 본 다른아이들과 달리..
너무 어려서 그런가요..?; 5살 조카가.. 아이스크림 사줘~ 이러는군요..ㅡ.ㅡ;;
공연장에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현관으로 들어온다.
설마했는데.. 송승환.
아줌마들 시선이 그를 따라간다.
음.. 근데. 공연마치고 뒤를 봤는데.. 바로 뒷자석에서 보고 있었떤게 아닌가.
헐.
음.. 자기공연에대한 체크(??) 등등을 하러 온건지.
어쨌든..
4살박이 울딸이 맨뒤에 색소 들어간 과자 먹겠냐는..
나쁜넘들의 말에 큰소리로
""" 아니오~~~~!!!"""를 외치는 모습을 보니..
ㅋㅋㅋ
성공한듯 싶다!
기대가 과했나요...
생각보다는 내용이나 구성면에서 특별하다고 생가된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7살이상이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4~5세가 보면 좋을듯,,,
딸이 빼꼼 분장모습을 무서워해서..
조금 힘겹게 봤지만...
그래도 무서워하면서 끝까지 다 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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