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공연이 지루하지 않을 수 있으며
미디어 아트가 가깝게 느껴질 수 있으며

살아있는 공연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실감나
소름이 돋았다.

계속 100회 이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

용감한 새로운 공연인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Visual과 Audio의 만남은 어느 누구도 주인공이라기 보다 서로가 주인공이였고요.

다음에 콘체르토 2도 더 다듬어진 모습으로 또 한 번 봤으면 합니다.

음악도 쉽고^^
상큼한 경험이었음.

그리고 연주도 흠잡을 곳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장르라고 명명하기에는 비디오 부분...특히 전반부에서 약했던 것 같습니다. 피아니스트 기획자?!분이 나와서 말씀해주셨을때 음악과 비쥬얼 아트를 동등하게 하려고 하셨다고 했지만..아직은 visual한 측면이 홀로 서기도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건..뭐 제 의견이지만요 ㅋ 앞부분은 제 맥북 프로가 대기모드일때 나오는 화면과 흡사해서 새로운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디제이가 물론 라이브로 음악을 연주하는것은 아니나 무대에서 음악과 비디오 믹싱하는 공연도 보고 그랬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갖고 기대하고 갔던 공연이라..약간은..실망을.. 중간 중간에 가능성은 보였고..재치도 있었기에 다음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00회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