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좋았어요..

임형주의 공연은 처음 봤습니다. 사실 팝페라를 처음 접한 것이나 다름이 없네요.
새로운 감흥이었고, 매우 흥미로왔습니다^^

너무 재밌고
보는 내내 행복을 느낄수 있었던 공연이었어요~

임형주 송년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모든 종류의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퓨전 장르는 그다지 내켜하지 않는 저이기에 크게 원하는 공연은 아니었지만 몇번 들은 곡들이 좋은 이미지였기에 기대를 가지고 갔었습니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 하는 공연이었고 2층 맨앞자리 vip좌석이어서 음향이나 무대를 보는데 있어서는 만족하였습니다.

1부는 클래식 이었고 2부는 팝과 팝페라 공연이었습니다.
둘다 만족하였습니다. 악단의 연주도 훌륭했고 음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곡인 cinema paradiso - toto and alfredo를 직접 들으니 감동이었습니다.
드럼 소리가 좀 크긴 하였지만 멋지게 치시더군요..ㅎㅎ

임형주씨의 목소리도 좋았고 참 잘하였습니다. 무려 3시간동안.... 강철체력..

내년에도 기회되면 또 갈 생각입니다...
다만 비싼 티켓가격이 부담이 되고, 공연날짜가 좀 길었으면 좀더 여유롭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날씨는 무지 추웠지만 너무 아름다운 밤이었다
공연 내용도 좋았고 무엇보다 정말 각종 찬사가 아깝지 않은 임형주의 목소리, 노래실력 게다가 무대매너까지,,,
vip석이라 티켓값이 좀 비쌌지만 아깝지 않은 기억에 남을 음악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