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마애스트로의 안내에 따라 3시간을 정신없이 빠져들었다.
클래식 음악에~~~
익숙한 음악들이었지만, 그 의미를 되짚으며 느끼는 감상은 색달랐다.
내 분신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둘째와의 데이트여서 더욱 좋았다.
음악에 대한 감상을 너무도 고상틱하게만 말하는 관객들이 좀 그랬지만
온세상이 다 자기것인듯 온 방을 헤집고다니면서 방안 가득 물건들을 흐트려 놓고선
발디딜 틈없는 방에서 큰 대자로 뻗어 세상 모르게 깊은 잠에 빠진 행복과 만족감으로
가득찬 아기의 잠자는 얼굴이 난 떠올랐다.
아~~~ 행복한 3시간 이었다.
나에게 행복을 선물해준 우리딸과 연주단원들 그리고 마애스트로 뭐였더라? 암튼 멋진 마애스트로를 잊지못할듯싶다.
평소 접하지 못했던 클래식을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한 공연은, 좋은 시간이었으며 조금 더 음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재밌게 보았던 드라마에서의 주제곡들을 중간중간 설명하면서 진행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2시간 반이상의 이상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게 집중할 정도로 유익한 공연이었다
진짜 재밌었습니다
출연진도 대단 했고
무대 매너들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처음 가보는 클래식 음악회 였는데
클래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예매를 해 놓고,
tv에서 못본 분량까지 dmb에 받아서 모두 봤지요.
연주도 참 좋았고,
지휘자의 설명이 깃들여 있고,
지휘자의 위트있는 멘트들로 시종일관 화기애애 하나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었네요.
참 좋은 공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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