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던 연극!!! 볼 때 마다 다른 범인으로 인해 같은 연극을 봐도 다른 느낌!!

관객과 함께하는 연극이라 더 즐거웠습니다.^^

관객과 같이 함께 추리해 나가면서
범인 잡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

맨 앞줄에 앉았는데 한마디도 못 외치고 왔어요 ㅋㅋㅋㅋㅋ 너무 재미 있었어요 ㅎㅎ 조지 너무 제 스타일 ♥

남자친구랑은 처음 보는 연극이었는데 ㅎㅎ 게다가 남친은 처음 보는 연극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같이 고민해보다가 쉬어 매드니스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공연장이 큰 편이 아니라서인지 세트장 곳곳의 면면을 다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게다가 배우분들의 표정 하나하나 잘 볼 수 있어서 추리연극의 특성상 여기저기 곳곳 잘 살펴봤답니다 ㅎㅎ
서로 누가 범인일지 추리하고, 맞춰나가는 게 참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연극 자체가 재밌어서인지 큰소리로 웃으면서 2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내용에 예민한 내용들(성적인 농담이나 정치적 풍자 등)이 들어있는데도 바로 앞자리에 앉아있는 친구들의 연령대가 매우 낮아보여 15세 이상의 관람가가 지켜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는 하였습니다. 연극을 다 본 후에 남자친구와 연극이 12세 이상인가, 그럼 관람가를 조정해야하지 않을까, 하고 이야기하였는데 알고보니 15세이상이더군요^^;
저희가 보기에는 아주 재밌었습니다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비슷한 장르의 연극을 또 보러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