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데 중간에 하마~하마~ 하면서 Gㅔ2바 주인 배우님이랑 관객들이랑 다 같이 웃어버려서 정말 즐거웠어요 재미 굿굿

배우들이 내숭 없이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지 더 열정적으로 연기해주시는 모습
너무 좋았고 내용도 연기력도 다 좋았습니다!

나중에 또 공연하게 된다면 꼭 강추해주고 싶은 연극이에용!

행오버... 광고지 좋았고 왠지 좋을것만 같은 예감 극이 시작하자 음침하고 긴장되는 분위기에서 시작 출발은 키큰남자주인공의 어눌하고 혀짧은 말투로 시작.... 너무 충격적이었다 나는 연기인줄알았다 중간중간에 서로가 웃겨서 자기들끼리 웃는... 웃음을 못멈춰서 연극의 흐름이 끊기고... 막고살기 힘들다느니... 너무 어이없었다 배우와배우 사이에 조합이 맞지않았던 걸까 문을 박차고 나가려는 남주에게 소리를 지르며 멈추라고 할때 남주는 멈췄고 이미 멈춰있는 그 순간에 멈추랜다... 그 찰나의 순간 맞지않는 서로에게 대단함을 느꼈고 내가 본건 무엇인가 하바나인가.... 하바나하는 게이바사장은 가만있다 갑자기 둠칫둠칫 굉장히 어설펐다 시끄러웠고 초반에 매우 힘들었던 연극... 거기다 프로포즈까지... 참 괜찮은데 남의 시간을 뺏는다는 걸 알고있으면 프로젝트 준비를 잘 했어야 하지 않을까 시간을 뺏기는 와중에 이 연극이 추리연극이란 것도 잊게 만들었다 멍청한 모습의 연출팀. 아마 오늘이 막방이라 어제 술을 먹은건 아닌지 아니면 긴장이 풀린건 아닌지 아주 쉽게 쉽게 진행된 연극이었다 행오버란 연극이 대구에서 이렇게 연출될수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고 나는 돈이 매우 아까웠다 사진을 대부분 안찍고 나갔던 그 모습을 보면 어제의 연기가 어땠는지 배우들도 알지 않았을까 나는 좀 더 성숙한 연극을 보고 싶다 이상 진솔한 리뷰 끝

배우들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