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날" (작:창작집단 독 연출:박주영 출연:문하나, 최지훈, 박도하, 서태이, 정혜영 제작:락희 극장:키작은 소나무 극장 별점:★★★★☆) 좋은 얘기와 구성을 보여 줬던 "터미널" 과 "the LOST" 의 ''창작집단 독'' 의 작품 중에서 저번에 이어서 "이 죽일 놈의 산타","에덴","더 좋은 날","조금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이렇게 네개의 단편이 공연되었다. 예전에 보았던 작품도 있었지만 젊은 배우분들의 좋은 연기로 다시 감상 할 수 있었다. 역시 스토리가 주는 재미가 재관람을 하여도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다.

요즘은 어마어마하고 엄청난 공연이 대부분인데 사는동안 소소하게 생각날것같은 소중한 연극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당신이 잃어버린 것" (작:창작집단 독 연출:문하나, 정준호 출연:문하나, 정준호, 한상우, 박민호, 유혜경, 최재두, 강래현, 김지윤, 문경태, 임효민, 전채희, 황현주 제작:극단 청우 극장:키작은 소나무 극장 별점:★★★★☆) 공연을 보는 이유가 각자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배우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스토리다. 어떤 얘기를 풀어 갈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극장에 가서 배우들의 연기를 보게 된다. 좋은 얘기와 구성을 보여 줬던 "터미널" 과 "the LOST" 의 ''창작집단 독'' 의 작품이 극단 청우 워크샵 공연으로 올라왔다. "라멘,"우리가 헤어질 때","갈까 말까 망설일 때","하이웨이","언제나 꽃가게" 이렇게 다섯 편이 잘 짜여진 구성으로 공연되어 졌다. 극단 청우의 젊은 배우분들의 안정적인 연기도 좋았다. 제일 좋았던 작품은 "하이웨이" 였다. 하나 배우와 김지윤 배우님의 감정 연기와 앙상블이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