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 집중이 안될정도로 에어컨이 풀가동이 되더라구요 아이엄마들은 아이앉아주느라 ..정신없고 저도 닭살이 계속 생겨서 애들감기걸릴까 노심초사.. 비오고 바람부는 썰렁한날 한여름처럼 에어컨을.. 전기낭비네요. 실내온도 지켜주세요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내용! 객석도 빵빵터지고 배우분들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방학이라고 코로나1000명이 넘는 ㅠ_ㅠ 이 시국이 참 안타까울 뿐...

저도 얼마전에 혹시나 싶어 코로나 검사를 하였었는데요...

불안은 계속된 불안만 불러오는 듯 합니다.

방역수칙 철저하게 잘 지켜가며 그래도 아이들과 할만한 꺼리들은

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간 #학전블루소극장


작년 이후 대학로 오랫만에 간듯 합니다.


아들과 둘이 너랑 나랑 대학로 뮤지컬

그 원픽으로 "무적의 삼총사" 당첨!!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엄마를 따라 한국으로 온 써니...(선희)

엄마는 도망가고 아빠혼자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살고있는 풍이 병화~

부자집이지만 국제중학교 준비하며 하루 5시간만자고 공부만 하는 치나~영재!!

써니 풍이 치나 우리는 무적의 삼.총.사!!


#가기전

엄마 삼총사가 내가 읽은 그 삼총사야?

아니 그냥 너랑 소율이랑 민채같은 그런 친구들의 삼총사 이야기야~~


스토리를 잠시 살펴보자면

써니는 학교 앞에서 풍이가 치나의 돈을 뺏는 모습을 목격한다.

곧이어 풍이를 협박하고 괴롭히는 중학생 갈구와도

우연히 마주친다.

써니는 풍이와 치나가 갈구에게 오랜 시간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세 사람은 함께 갈구를 물리칠 방법을 생각하는 스토리!!


큰 기대를 안하고 가는 아들(엄마가 걍 막 데리고감 ㅎㅎ)

둘만의 데이트!!


다른 뮤지컬과 달리 소극장이지만 윗족에 밴드가 중간 막이 내릴때마다 악기를 연주해주신다.

배우들의 연기력 최고!! 그중 할머니가 최고!!


무적의 삼총사와 함께 둘만의 데이트 즐겁게 잘 하고 온 하루~~

나오면서 아들이 다음 공연도 또 보러 오자하였다는 후문이~~



유딩들도 재미있게 볼 요소들이 많지만 특히 주인공들의 연령인 초등 고학년이라면 더 공감되고 즐거울수있는 공연!! 시즌 때마다 찾아가서 보려고 노력하는데 아이가 매해 변화되는 배우님들도 알아보고 디테일한 차이점도 발견하고 해서 같이 가는 즐거움이 있어요. 어린이만 들여보내도 지루할틈없이 몰입하겠지만 부모님들도 아이들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고.. 모든 연령층을 사로잡는 웰메이드 공연이라 자부합니다!! 강추해요!! ♥

초등 4학년들이 주인공으로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거운 주제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 잘 표현했어요.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대신 잘 표현했다고 좋아했어요.
아이의 맘을 엿볼 수 있었고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아이와 더 많은 대화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볼 만한 공연으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