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이란 밴드 넘넘 좋아요~
명곡도 많고, 김태원이란 분도 넘 재밌으시고~
담에도 꼭 가고싶어지는 부활콘서트!!

관람 후기가 늣었습니다.. 혼자만의 감성에 좀 빠져있고 싶어서...
내인생 마흔여섯, 딸래미 스물둘...우리둘은 처음으로 콘서트라는것에 갔었습니다.
뭐가뭔지 잘 모르는채로 입장했고 예약해 놓은 좌석에 앉아 잠시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잔잔한 음악이 공연장을 꽉 메우면서 저물어가는 이 가을을 시리도록 아름답게 만들어 주더군요. 공연 내내 2층에서 설레기도 하고 함성도 지르고 뛰기도 하고... 이 모든것이 절대 절대로 계획되었던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는것에 놀라웠을뿐.... 우리쪽을 향해 키스를 날려주는 김태원씨를 향해 우리는 하트를 날렸고 구석 구석 모두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자상함에 감동했고 우리를 봐주었다는 그 하나에도 행복했습니다. 팀원들의 하나된 모습과 넘어져가면서까지 열연 해주신 동화씨(허리는 괜찮은가 몰러~!) 어색하지 않고 수수하게 느껴졌던 이벤트들... 망설이다가 약간 때를 놓쳐 1층에서 관람을 못했다는것이 아쉽긴 하지만 첫 나들이(!)에서 우리는 가슴가득히 아니 가슴벅차게 커다란 선물을 안고 돌아올수 있었답니다. 무엇인가를 자꾸 접어야 할 것 같은 이 나이에 새삼 설레임을 안겨준 부활 멤버 전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말씀하셨다싶이 내년에도 꼭 다시 뵙기를 간절히 기원해보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콘서트 관람을 했다. 동네언니들로부터 가자고해서 티켓예매는 내가 했지만
스트레스가 확풀린 느낌이였고 이래서 콘서트 관람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애들도 같이 관람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활멤버들은 잘몰랐는데 이번기회에 멤버들은 좋아하게되었고 말하자면 뿅 갔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어째든 좋은 경험이었고 부활멤버들 화이팅!!

준비도 많이 한것같고 재미 있었어요 ~ㅋ

부활다운 노래를 듣고싶어 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