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 오는 토요일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이 열리는 LG아트센터로!!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양방언 팬들의 포스란 ㅋㅋ
일본인들도 있는듯 했다. 그의 음악 여행은 그의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지역을 포괄하고 팬도 다국적인 모양(?)이다.

늦가을에 어울리는 다감하고 따뜻한 음색, 신비롭고 영롱한 영상들.

양방언의 골수팬임을 자처하는 나로서도 어? 이곡이 이런 느낌인가 싶을 정도로 색다른 편집도 좋았다.
대형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음색도 좋지만 소규모 밴드(?) 같은 구성으로 집중력있는 음악을 보여준 음악회였다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섞인 양방언씨의 독특한 한국어 만담(?!!!)도 좋았다.
마치 양방언의 음악 작업실에 초대되어 시공을 초월하는 여행을 한듯...
일상에서 지친 내 삶에 재충전이 되는 공연이었다.

내년 그의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평생 몇번 들을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오랫만에 행복한 주말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공연 광고 보고 관람했는데 기대가 커서였는지 조금 실망함.
대단히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음악공연에 대한 새로운 컨셉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보통 공연과 큰 특색이 별로 없어 아쉬움.

중학생때부터 양방언씨를 좋아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콘서트를 보게되었습니다.
많이 감동했고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지난 해 겨울 부평아트센터에서 만나뵙고 두번째 보는 양방언 님.
몇 년전에 쓰신 에세이는 이미 탐독을 했던지라
연주하는 그 모습에서 물씬 나오는 행복함에...저도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소년같은 모습으로 공연내내 신나는 그 모습이란...
공연관람후기가 아니라 양방언 님 찬양글이 되었다는 ㅋㅋㅋ

이번 공연은 영상물과 함께 어울어져서 그 느낌이 더욱 좋았습니다.
LG아트센터 공연장도 정말 굳. 3층이었는데 정말 잘 보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