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잘못갔는데 해당 표를 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간만에 따뜻한 뮤지컬을 봤습니다.
CT라는 공간이 자막을 보기에는 좋지 않아서
중국어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앞좌석에 계시면
자막보느라 공연보느라 힘드셨을 수 도 있는데, 오신분들이 중국어를 다들 조금 하시는 듯 (?)한 분위기였어요 아무래도 ㅎㅎ
개인적으로 대만에서 살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런 뮤지컬이였습니다.
또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표정과 연기에서 많은 감정이 묻어나오기에
좋은 뮤지컬 한 편 보았다는 생각이듭니다.
대구시민으로, 딤프가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대만 뮤지컬이라서 약간 생소했지만 한국 뮤지컬만큼 재미있었고, 가치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공연입니다!
대만에서 한국에 처음 진출한 뮤지컬이라 궁금하고 기대도 컸습니다.
배우 6명 각자의 개성과 연기력,가창력이 돋보였습니다.
자막으로 스크린양 옆에 한국어,영어로 번역이 되었는데,
일부분(지명, 속담 등)을 대구의 정서에 맞게 번역하여 한국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연후 무대에서 배우분들께서 기념촬영도 해 주시고 미소로 눈을 맞춰가며 인사해주셔서
많은 감동을 받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중국어를 써서 자막을 봐야하는 안타까움...
난 젤 앞자리인 관계로 자막이 잘 안 보였다는...
그러나 연기자들의 표정과 느낌을 생생이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공연 ^^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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