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 정도 열심히 해야하는가.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은 분명 아니겠다.

자본주의에 사는 이상, 주어진 돈에 맞추어 일하는게 보통이겠다. 하지만, 돈을 기준점으로 맞춰 일하는 것도 어렵거니와, 이럴경우 돈보다 이하로 퀄리티를 맞추게 된다. 이윤을 남겨야 하니까.

​오늘 ''노자와 베토벤''이라는 인문학+음악 공연을 다녀왔다. 이 공연에서 최진석 철학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자신을 감동시킬 수 있는 정도"

​최교수는 대부분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는점에 놀랐다고 한다.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작품에 스스로 감동할 정도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정도면 필히 타인도 감동할 것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나 스스로의 만족점을 기준으로 행했을 때 결과물들이 좋았다.

타인의 시선, 타인의 평가가 무엇이 중요하리.

​자기 성찰이 말은 쉽지만, 보통하지 않는다. 못난 자신과 마주할 용기가 없어서일 수 있다. 아니만,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자기방어와 합리화로 사고가 경직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 역행자에 따르면, 이런 자기합리화를 자의식이 강해서라고 하며 이를 매타인지로 깨야한다고 한다. 100% 동의한다.

''나 자신을 알라''라는 소크라테스 철학자의 메세지는 현재도 유효하다.

#자기성찰 #최진석 #철학 #매타인지 #감동

출처 : https://blog.naver.com/gigeingan/222865940570 (내 블로그)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일체의 판단을 중단시키고
안팎의 속삭임에 맞추어
함께 춤추는 행복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