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여성창작자에게 마이크를 쥐어주는 이런 자리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이다혜기자님의 진행, 정세랑작가님 과 오지은 작가님의 이야기 모두가 주제 선정능력, 준비성, 유머 다방면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세 분 모두 이런 자리 있으면 많이 섭외되었으면합니다.
그리고 티켓가격도.. 완전 송구한 수준.
무튼 감사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지은이 나오고,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하지만 관심이 있어
처음으로 북콘서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뜻밖의 즐거움이란 주제 걸맞게(?)
북토크에서도 작가들의 경험담을 들려주었고
덕분에 저의 소소한 즐거움도 찾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깊어져 가는 가을날 이런 소규모 공연에 참여하고 감성 돋는 경험을 갖고 싶네요
오프닝과 클로징까지 흐름이 좀 어색하긴했지만
라이브공연과 토크를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여성창작자로서 작가분들이 공유 해 주신 이야기는 굉장히 뜻깊었고
소소한 재미의 여운이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잔잔한 음악으로 시작해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분들을 알고 간 게 아니었는데 많이 웃고 신기해하며 뜻밖의 즐거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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