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두고 여운이 남는 연극이었습니다. 나만의 숲에 앉아 저또한 그 숲에 한동안 빠져 있었습니다. 나의 20대, 30대 모습을 만나는 여행을 해봐야겠습니다. 40대 배우님의 감정연기가 좋아서 1인모노드라마 형식으로 해도 더 좋을거같습니다. 넘 멋진 피아노연주도 공연장을 꽉채우고도 남네요. 그랜드피아노가 있어야할듯요~~^^
사는게 바빠서 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전혀 없었는데.. 연극을 보면서 지나온 제 20대 30대를 회상할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연극을 보고 나와서도 같은 감정에 빠져서 저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는 여유를 준 고마운 작품이네요~ 꼬옥 다시 보고싶어요~
40대 한 여인이 20, 30대 자신과 함께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어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수준있는 연기가 돋보였다.
연극을 보며 40대의 주인공이 무대 왼쪽에 앉아 두눈이 빨갛게 충혈되며 눈물을 참고 있는듯한 씬에서 저도 같이 눈물이 ㅜㅜ 이 연극처럼 20대의 나, 30대의 나랑 찰나의 순간이라도 마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꼬옥 안고 토닥여주고싶어요. “넌 충분히 잘 살고있어.”라고 말하며... 연극 좋아해서 대학로 자주 가는데 독득한 형식이라 참신하고, 배우들의 연기력에 몰입도도 컸어요. 특히 피아노 치는 40대 배우님~ 연주가 이런 소극장에서 들을 사이즈가 아니었어요. 피아노 연주만으로도 대형공연을 본듯한 느낌이 들어요. 극에 할애된 시간이 30분 정도 더 길어져서 스토리가 더 들어가도 좋을거같아요. 공연시간이 짧은게 조금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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