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개성있고 매력적인 스타일을 가진 극단들을 사랑합니다.

기발한 표현력의 <작당모의>
오브제와 감성의 <하땅세>
압도적인 전달력의 <신세계>
놀이와 해학의 <코너스톤>
독특한 리듬감의 고선웅님등등....

이제 눈여겨볼 작품들이 하나 더 늘어서
행복합니다...

그리고
텍스트도 훌륭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이
정처없이 걷고 뛰는 모습이
제자신의 모습인 것 같아서
많이 공감하고, 감동했습니다.

어쩌면
이상한 나라속에 사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런닝머신을 박차고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모든 배우들이 빛나는 극...

힘드시겠지만,
재연도 해주세요...
아는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강추합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춤 노래까지 얻어가는 에너지가 가득한 공연이었습니다 이상한나라의앨리스동화를 현대적, 동양적으로 해석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고 마지막의 여운까지...볼거리가 가득하여 연인과 가족과 보기좋네요!!

#이상한나라의엘리스 를 기본으로 하는 내용
#이상한나라의xxx

기본적으로 노래와 춤으로 전개되며
대화와 설명은 거의 생략된다

그리고 행동으로 말하고
노래로 설명하며
춤으로 표현한다

목적을 위한 하루도
이유를 찾는 행동도
걱정을 하는 시간도
소중한 지금이잔아
지금이라고 하는 순간 사라지는 지금

무잭임하라는 것보다는
행동하고 즐기는 지금
나는 그렇게 느꼈다

무용은 잘모르지만 다양한 무용이보이고
시선한 표현으로 긴박한 상황없이도
극을 이끌어가는 힘이있다

연습량이 보이는 배우들의 합이 좋았다
#첫공연 이라 ㅋ 조금한 실수가 있지만
훌륭한 무대였다

개취는 #음악극 과 #무용극 을
좋아하지 않지만 즐겁게 볼수있는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좋은 작품이다

작은 소극장 공간에서 커다란 세계를 보는 듯 했습니다. 건조한 공간에서 드넓은 바다가 되고, 들판에서 뛰어다니다 달밤의 모래사장에서 춤을 추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최소화된 무대 장치지만 요소마다 잘 활용해 간결하고 분명한 전달이 되었고 무엇보다 모든 것을 완성시키는 배우들의 연기와 움직임이 감탄스러웠습니다! 극단 여행자 작품은 언제나 도전을 멈추지 않는것 같습니다. 마지막 모든 등장인물들이 XXX에게 안녕을 고하고 혼자 남겨진 XXX의 고요에 벅차오름을 느낀건 어제와 조금 달라진 XXX님의 모습에서 희망을 느꼈기 때문일까요? 삶은 계속 진행되고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결정하는건 결국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매 순간 지금이 그 다음이 되어가고 있는 이 순간에 충실하며 살아가고 싶어졌습니다. 좋은 공연 세상에 꺼내주신 극단 여행자 모두를 응원합니다!

2022년 Never Feel HAPPY until you TRY, 2023년 피아노맨 2024년 이상한 나라의 xxx까지 속칭 이게뭐용? 시리즈는 이제 여행자 극단의 새로운 시그니처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에너지는 나를 관객으로서 공연을 관람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나 또한 무대에 존재하고 있는 또 다른 배우가 되는 기분을 경험케 한다.
그렇게 같이 놀다보면 대뜸 내가 놀고 있어도 되나? 이게 맞나? 이상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 공연은 다시 나에게 말하는 듯 하다. 일단은 시원하게 한 바탕 놀고 생각하자고. 그 순간 이상함은 독특함이 되고 그 독특함은 개성이 되고 이 공연만의 매력이 된다.
정신없이 같이 놀다보면 어느새 90여분 가량 진행되는 공연이 끝나고 이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 채 극장을 벗어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삶이 지친다면,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다면 극단 여행자와 함께 90여분간의 짧은 여행을 떠나보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