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어버이 날이면 카네이션과 함께 부모님과 식사를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색다른게 없을까 하고 생각하던 중에 평소때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이미자 콘서트를 보여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양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보게 된 이미자 안양 콘서트 현수막을 보고 보여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든

이유도 있습니다.

공연은 29일 6시 공연이 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관람을 한것은 아니구요~ 같이 콘서트 장까지 가서 차마시면서 입장 시간 전까지 기다렸

다가 저는 들어가시는 것을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보고 오신 부모님께 어땠어? 라고 여쭈어 보니 첫 마디가 와~~ 이셨어요.^^

평소때 tv를 보는 것과 음악을 듣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면서...그리고 어쩌면 많은 노래를 불러도

목소리가 변함이 없는지 신기 하셨다고 하네요~^^

아무튼 너무 잘 보았다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시면서 만족 하셨습니다.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다음에도 이러한 다른 공연을 보여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래 정말 잘하신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추천해요~

친정엄마가 보고싶다고 하셨는데 남편이 표를 사준다고해서 예매를 하게되었어요.
예매후 며칠후에 엄마가 갑자기 입원을 하셨는데 어찌나 보고 싶어하시는지 다행히 병이 심해지지않고 차도를 보여 담당의의 허락하에 외출하여 부모님께서 이미자쇼를 보실수 있게 되었네요.
어찌나 좋아하시느지..
보고나서도 기분좋아하시는 엄마의 표정을 잊지못하겠어요~

저희 어머니와 조부모님께 효 콘서트 티켓을 선물했는데
갔다 오시곤 엄청 감동적이었다고 하시네요.
이미자 씨는 그 연세에도 변치 않는 모습과 목소리로
무려 40여곡을 부르셨다고 합니다.
요즘 가수들 콘서트처럼 엄청나게 화려한 무대는
아니었을진 몰라도 최고의 가수의 최고의 노래가 어우러진
이번 콘서트는 그 무엇보다 값진 공연이었습니다.

재밌는 공연....이라고 하시네요
다른 게스트가 몇분 계셨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