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무스메들 최고!!! ㅠㅠ

DVD로만 보던 콘서트를 드디어 봤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9명이 서기에는 무대가 너무 작고, 음향시설도 조금 아쉬웠지만

멋진 멤버들의 무대와 관객들의 호응으로 인해 좋은 콘서트가 된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당연히 또 갈 생각입니다.

10년을 기다려온 보람이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말이 필요없고 직접 가보시면 왜 모닝구무스메에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수 있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여건상 일본에서 직접 만날 수 없던 딸들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나 좋았고, 10년동안의 그녀들의 모든 싱글곡들과 화려한 의상, 퍼포먼스...너무나도 감동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광화문 집회 등과 더불어 여러가지 일들때문에 매진이 되지 않은게 조금 안타깝긴 했지만, 어쨌든 !!우리의 꼬맹이 리더 다카하시 아이, 우리말을 너무나 예쁘게 말해주어 귀여웠던 서브리더 니이가키 리사, 완전 인형의 미모를 보여주었던 미치시게 사유미, 너무나 예뻐진 모습을 보여주어 깜짝 놀라버린 카메이 에리, 다수의 팬을 가진 다나카 레이나(정말 새침한 고양이 같아요..), 미라클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쿠스미 코하루, 갈수록 매력이 물씬 풍기는 미츠이 아이카, 그리고 화면에서 본 것보다 더 예쁜 쥰쥰과 링링. 모두 다 보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한 공간,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게 믿을 수가 없었고 공연이 계속되는 2시간, 끝나고 나서도 그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지요. 신곡 리조난트 블루로부터 시작한 공연은 정말 2시간동안 쉴 새 없이 이어져 갔습니다. 딸들이 쓰러지지 않은게 정말 의아할 정도였지요.... 매번 모든 곡들을 라이브로 부르는 그녀들의 모습은 프로의 모습, 퍼펙트 그 자체였습니다. 총 36곡을 불러 준 그녀들의 모습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의상들의 체인지와 더불어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그녀들이 지금까지 모닝구 무스메로서 지내온 모든 것을 보여주려는 듯 화려하게 빛이 났습니다. 여러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낮 공연 1회를 본 저는 정말이지 밤공연을 보지 못하는 저의 신세가 한탄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어쨌든~~ 모닝구 무스메. 그녀들의 공연은 일본 무대를 그대로 재현한 서울 공연에서도 환상적인 피날레를 이루었고, 이어지는 상하이 공연에서도 멋질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이런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런 날을 손꼽이 기다립니다.
모닝구 무스메 화이팅!!!!!!!!!

이번 공연은 마치 괴테의 지옥의 문에서 천국을 바라보는 듯했습니다..

공연내내 앞의 철 난간이 미워지더군요,, ㅋ

그만큼 엄청난 공연이었습니다. 파워풀하고, 감미로운 음악들로 심신이 편안해 졌지요..

나치 천국의 여신들을 보는듯하게 말이죠..

그런데 그와는 반대로 1층 스탱딩자리는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뒤에서 계속 밀어오고 밀치고..

사람이 끼어서 뒤로 좀 가달라고 말하는데도 뒤에서는 앞으로 오기위해 밀치기 바쁘더군요..

모두들 모닝구를 보기위해 왔고 조금이나마 가까이서 보려는 마음을 백배 이해 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 공연을 감상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나 행동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과연 모닝구도 앞에서 열광하는 우리의 모습이 좋기만 했을까요..

개중에는 뒷사람에게 밀려서 고통짓는 모습의 앞사람들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하��.. 결론짓자면.. 공연 자체는 굉장히 성공적이고 환상적이었다고 자부할수있습니다.

다만, 그 공연을 관람하는 우리의 자세에 조금 문제가 있어서 씁쓸함을 남긴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