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소리가 너무 작아서 잘안들렷는데 밤의여왕 노래가 나온뒤론 집중이잘됫다 재밋엇다
비교적 저렴한 관람료였지만, 출연진들의 열연과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진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관람 매너도 다들 좋으시고 오랫만에 클래식을 잘 즐길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종종 이런 좋은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오페라였는데 어쩜 그리 몰입을 잘할수 있게 만든건지
자연스런 cg로 화려한 무대 정말 멋졌구요
오페라 듣는 내내 너무 좋다 좋다를 연발하게 하더군요
오랜만에 유쾌하고 즐거운 오페라로 푹 빠져서 보았습니다
그 가격에 가능함에 놀라울 뿐입니다
오페라의 많은 발전을 기원합니다~
미지의 세계에 살고있는듯한 그들.
마술피리, 마술종, 천사, 요정, 마녀까지 몽한적인 솦속의 모습.
그곳엔 신바한 일들과 동물들이 있음을 상상해본다.
사랑의 힘은 대단한 것이었음을 얘기한듯 항상 사랑에는 위험이 따르는 법.
어떤 위험도 감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절대음감으로만 들을수 있는 밤의여왕 아리아 ''내 가슴은 지옥의 복수심으로 끌어오르네'' 곡은
정말 멋지게 잘 소화하였다.
음악으로만 들어도 숨쉴틈없음을 느꼈지만 실제로도 대단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사랑을 갈구하는 파미나의 절규하는 노래도 애절하였다.
파파게노의 익살스럽고 광대같은 행동은 심각한 분위기속에 부드러움을 보여주었다.
인간을 시험하는 또다른 세계의 그들. 진실됨을 알고선 하늘도 스스로 돕는자를 도와주는 것이다.
''마술피리''의 존재는 사랑하는 사람을 서로에게 알려주는 신호역할을 해주었던 것이다.
피리를 부름으로서 더욱 깊은사랑을 알게되고 나쁜것들은 불태워져 버린다.
밤의여왕처럼 화려한 왕관과 눈부신 트레스가 멋져보였다.
자연스런 무대 CG 또한 공연에 흥미를 더하였다.
파파게노 파파게나 커플의 모습 또한 아기자기함과 행복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마치 꼭두각시 놀이를 하듯 의상과 분장도 섬세함을 느꼈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밝았으며 경쾌함을 유지해주었다.
편안한 분위기속에 여유로운 공연을 느꼈다.
대중에게 쉽게 다가 오는 오페라였습니다. 아이들도 이해가기 쉬운 오페라였구요.
오페라라고 해서 딱딱하지 않고, 재미요소들이 있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 오페라 공연을 본것은 처음이였는데 기회가 되면 오페라 공연에
자주 가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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