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똥개들 보고 왔는데요.
까망소극장 찾기도 쉽고
소극장이라서 잘 보였어요.
연극은 70분동안 이었고
중간 중간 웃음이 있는 연극이였어요.
그리고 버려진 개들과 말못하는 동물들도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의미가 있는 연극이었어요.^^

느무느무 잘 봤습니다~~

풍자도 좋았고 배우분들의 연기도 좋았고!

꼭 다시 보고싶은 연극입니다!!

완전 강추!!

일하고 가느라 정말 늦는줄 알고 깜짝놀랬어요 ㅠㅠ

그래도 무사히 도착해서 좌석을 받고 들어갔답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런데 늦게가서 ㅠㅠ 좌석이 그리 좋진 않았어요 앞쪽이긴한데 에어컨에 가리는 자리라 왼쪽은 잘안보였어요 ㅠㅠ 앞분한테 가리기도 했구요~

덕분에 보기는 좀 힘들었었어요;ㅅ;! 흑..



그래도 친구랑 같이 갔는데 웃긴 코믹 요소들도 있고,

배우분들의 얼굴 화장도 보면서 신기하더라구요~

시간은 70분이구요~~ 마지막에 차례로 포토타임 있어서 그것도 너무 좋았어요~

다들 열심히 연기해 주시는게 눈에 보여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는거 같았어요~



왠지 보면서 먼가 씁쓸한 감도 있었구요~ 생각을 다시하게 하는 공연이었어요.

해피엔딩이 아니라서 ㅠㅠ 그게 좀더 마음이 아팠구요.

연극 똥개들 잘보았습니다^^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유기견 이야기라고 해서서 마음을 무겁게 하고 갔는데 의외로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비트박스에 화려한 비보잉까지, 볼 것이 많더라구요. 중간 중간 웃음 터지는 포인트도 잘 들어가 있구요.
강아지들의 진한! 연애사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지금 까지 제가 본 연극중에서 관객들 호응도가 최고일 정도로 역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중간에 비글처럼 활달한 강아지배우님의 황당 이벤트도 있어요. 다들 어찌나 좋아들 하시는지.. ^^ 힌트는 ''물''입니다.
70분의 시간으로 어떻게 끝까지 이야기를 풀어 나갈까 궁금했는데 마지막에 다른 분들도 쓰셨지만 결국 강아지를 통해 인간 세상을 풍자걸로 결론이 난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건 애견인의 입장이라 그럴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재밌게 봤구요. 남편이랑 박수도 많이치고 많이 웃고 강아지에 빙의된 마냥 열연하신 배우님들 덕분에 그 간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었습니다.

개념 있는 연극이라 말하고 싶은 연극 ''똥개들''
뉴욕의 할렘가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요염한 개, 활달한 개, 눈이 반짝거리는 귀여운 개,
여기저기 찢기고 다친 기저귀 찬 개까지... 다양한 똥개들의 등장에 눈이 즐겁고 저절로 어깨가 들썩거린다.

비보이 춤을 추는 개가 있는가 하면, 심지어 랩까지 한다.
개들의 세상에서 본 인간들은 이기적이면, 잔인하기까지 하다.
험난한 인간들의 세상에서 살아 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똥개들''

순종 개 ''페르란도''의 등장으로 할렘가는 떠들썩해진다.
돈과 권력으로 암컷 개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으며, 인간 세상의 어두운 면을 신랄하게 비판하다.
연극 <똥개들>을 보면서 펫에게 아픔을 준 적은 없는지, 제때 먹이 제공은 했는지, 집은 자주 치워줬는지 등 각성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똥개들''과 공존하며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