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하셔서 예매했는데
제가 더 재밌게 보고 온거 같아요.
1인극임에도 불구하고 무대가 꽉찬느낌.
김성녀씨 정말 대단한 배우인것 같아요.
2시간이 짧게 느껴졌어요.
연극은 관객이 있어야 이루어 질수 있다며
연극 중간중간 관객들과 함꼐 극을 만들어 가는 형식도 재미있었어요.
정말 좋아요
올해에만 두번 본 공연입니다.
그럼에도 ''살아있는 건 아름답다''는 김성녀 쌤의 노래가 흐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두번째 공연에는 식구와 함께 갔습니다.
덕분에 훈훈한 연말을 보내게 됐네요
6년전에 예술의전당에서 한번보고 감동받았었는데
이번에 또 보게 되었네요,.
평촌이라 집에서 엄청 멀었지만 그래도 또 보고싶은 마음에
급히 예매해서 보았습니다
예전의 그감동이 여전하더군요.
볼때마다 눈물이 글썽거리네요. 아버지가 많이 생각나게 하는 연극이에요.
김성녀씨의 연기력은 예전이나지금이나 정말 대단하다고생각듭니다.
나이도 적지 않으신데 그 열정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아무튼 너무좋았어요 나중에 또 보고싶네요 3번째~ㅎㅎ
스페인 내전 속에 일어 난 가족들의 이야기인데 특히 40년간 벽 속에 숨어 밤이면 딸에게 자장가를 불러 주고 끊임없는 수색자들의 공포 속에서도 용기를 주는 아내의 내조로 밝은 세상에 드러 낼 수는 없지만 그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유대와 희망과 행복을 느끼는 주제가 무거울 수 있었지만 행복해 보였다 지금은 우리나라도 선거가 끝나고 자녀들과 정치적 소통이 전혀 되지 않아 부모들의 맘 고생이 심한데 이극을 통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심지어 자신의 결혼 상대까지 집으로 데려 와 아버지가 숨어 있는 벽 앞에서 선을 보이는 장면은 가슴이 찡했다 옛말에 조금 부족하게 키운 자식이 효자라든가 하는 말이 아쉬운 이때에 우리들의 자식들은 지금 얼마나 자신들의 속내를 부모들께 허심탄회 내 보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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