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아동극, 라이브 음악극으로 진행된다.
어린왕자는 아이, 어른 모두에게 추억이고 친근한 인물이다.
너무 익숙해서 다 아는것 같지만 실제로 내용에 대해서는 단편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릴적에 분명히 읽었는데 어느날 문득 책장에 있는 책을 꺼내 보았을때 이런 내용이 있었나? 전혀 떠올려지지 않는 장면들이 있는거다.
책으로 읽지 않고 들어서만 아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유명한 몇몇 장면에만 기억이 선명해서 다른 장면들이 기억속에 남지 않은 것도 이유일것 같다.
이번 공연에서도 흔하게 이야기 되지 않는 어린왕자의 집 B612행성 이외에 다른 작은 행성에 사는 몇몇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책을 읽지 않고 갔다면 그 장면들이 왜 등장하는지? 내가 아는 잘 아는 장면들은 너무 짧게 나오고 생소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어린왕자와 조종사, 멀티 2인, 음악을 연주하는 4명의 연주자들이 무대를 채우고 무용극 같은 상황을 이어간다.
처음에는 재미있고 집중하게 되지만 반복되는 장면이 많아 뒤로 가면서 살짝 지루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아이들에게는 어떠했을까?
음악이나 춤, 이야기 전개가 조금 느릿한 면이 있어 70분이라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데도 꽤 길게 느껴졌다.
조금은 빠른 진행과 초반 이야기가 다양하고 어린 왕자와 조종사가 왜 만나서 함께 하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면 더 집중하기 좋았을것 같다.

솔직히... 내가 기억하는 어린왕자는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인데 공연속에서 만난 어린왕자는 짜증도 내고 잘 삐지고 인상쓰는 다소 생소한 어린왕자여서 살짝 아쉽다.

무대 왼편 뒤로 키보드, 앞에 플룻과 온갖 다양한 효과음을 내는 연주자, 오른편 뒤에 첼로, 앞에 바이올린 연주자가 공연내내 라이브로 연주하고 효과음을 내주며 무대를 알차게 채워주어 보고 듣는 재미를 꽉 채워줘서 좋았다.
무대도 아기자기하고~ 의상들도 가족극으로 잘 꾸며졌다.

가족 아동극, 라이브 음악극으로 진행된다.
어린왕자는 아이, 어른 모두에게 추억이고 친근한 인물이다.
너무 익숙해서 다 아는것 같지만 실제로 내용에 대해서는 단편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릴적에 분명히 읽었는데 어느날 문득 책장에 있는 책을 꺼내 보았을때 이런 내용이 있었나? 전혀 떠올려지지 않는 장면들이 있는거다.
책으로 읽지 않고 들어서만 아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유명한 몇몇 장면에만 기억이 선명해서 다른 장면들이 기억속에 남지 않은 것도 이유일것 같다.
이번 공연에서도 흔하게 이야기 되지 않는 어린왕자의 집 B612행성 이외에 다른 작은 행성에 사는 몇몇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책을 읽지 않고 갔다면 그 장면들이 왜 등장하는지? 내가 아는 잘 아는 장면들은 너무 짧게 나오고 생소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어린왕자와 조종사, 멀티 2인, 음악을 연주하는 4명의 연주자들이 무대를 채우고 무용극 같은 상황을 이어간다.
처음에는 재미있고 집중하게 되지만 반복되는 장면이 많아 뒤로 가면서 살짝 지루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아이들에게는 어떠했을까?
음악이나 춤, 이야기 전개가 조금 느릿한 면이 있어 70분이라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데도 꽤 길게 느껴졌다.
조금은 빠른 진행과 초반 이야기가 다양하고 어린 왕자와 조종사가 왜 만나서 함께 하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면 더 집중하기 좋았을것 같다.

솔직히... 내가 기억하는 어린왕자는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인데 공연속에서 만난 어린왕자는 짜증도 내고 잘 삐지고 인상쓰는 다소 생소한 어린왕자여서 살짝 아쉽다.

무대 왼편 뒤로 키보드, 앞에 플룻과 온갖 다양한 효과음을 내는 연주자, 오른편 뒤에 첼로, 앞에 바이올린 연주자가 공연내내 라이브로 연주하고 효과음을 내주며 무대를 알차게 채워주어 보고 듣는 재미를 꽉 채워줘서 좋았다.
무대도 아기자기하고~ 의상들도 가족극으로 잘 꾸며졌다.

사실 아이가 어려서 아이한테는 내용이 조금 어려웠는데 중간중간 지루하거나 어렵지않게 무대 재미 요소들이 있어서 생가보다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흔히 가질 법한 생각들을 소재로 왜? 왜애~? 물음에 대한 답을 어린왕자로 풀었어요 ? 시나리오도 좋고 음악극이라는 시도도 좋았습니다 ? 공감력이 부족한 어린이나 어른이 관극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 작품이에요 ? 어린왕자 책 한권을 80분 공연에 잘 녹였더라구요~ 어린왕자 동화의 유명한 글귀들도 대사에 모두 등장해요~ ? 책을 이미 읽은 어린이와 어른도 아직 읽지 않은 어린이와 어른도 모두 감상하기에 참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 어린이 작품은 퀄리티가 좋은 공연이 많아요? 관극 후기는? 역시나 대만족이에요^^

어린왕자를 어떻게 그려낼까 궁금했는데 정말 감탄하면서 보았습니다. 각색된 부분, 라이브 음악, 배우님들의 연기와 몸 동작 모두 경이로웠어요. 또 극 특성상 어린친구들이 많았는데 돌발상황에 대한 배우님들의 리액션과 애드리브가 인상적이었답니다. 뜻밖의 웃음포인트가 되었답니다.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뭉클한 대사였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이 대사가 몇 차례 반복되면서 (정확히 몇 번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그 임팩트가 조금 힘이 빠지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적인 소견이라 저만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가족극으로 강추합니다. 이런 극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