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이고 신선항 공연 이었어요 ~

이번 출연진들은 다들 너무 멋지셨어요...
즐거운 PIFF가 되었습니다

m-flo의 무대는 정말 신났습니다~

무대 매너도 너무 좋았고 노래도 너무 좋았고~~

피쳐링 여가수도 이쁘시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너무 더웠던게 아쉽네요...

대부분이 엠플로 기대하고 가셨겠죠??
와우! 엠플로는 절대 기대 이상!!
게다가 클래지콰이와 솔드아웃도 완전 멋진 무대 펼쳐 주었어요-
관객들 반응도 뜨거웠고- 그래서인지 공연 역시 더욱 더 뜨거웠던 부산의 가을 밤!!!!
내년에도 이만한 게스트에 이만한 관객수준이라면..
무조건 콜!ㅋㅋ

저녁 9시쯤 부산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공연장으로 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더군요.
입장 30분 전 이었고, 선착순 스탠딩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그래도 뭐, 스탠딩이니까 우리끼리 즐기자! 하고 맘 놓고 있었답니다.

입장 팔찌와 함께 음료 교환권을 주는데
클럽 안쪽에서 맥주, 레모네이드, 물 이렇게 팔고있었어요, 그걸 교환해서 딱 1잔 먹을 수 있죠.
공연 시작 전에 사람들이 맥주를 많이 마셨는데, 으아~ 기분 좋아요 ~! ㅋㅋ

공연은 윤상씨의 공연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에 등장할 때 소개라던지, 등장 음악이 없어서 관객들의 환호로(그냥 소리지른 거겠죠;;)
시작했구나~ 싶었습니다.
그 점에서 체계성이 약간 부족하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무대 벽면에 설치된 큰 스크린에 가수 이름과 조명이 비춰지긴 했지만 그닥,, 좋진 않더군요.

그리고 다음 가수들이 나올 때마다
그냥 냅다 노래를 시작하시니; 공연하는 가수가 누군지 잘 모르는 제 친구는 흥미 떨어졌다면서
나갔다 오더라구요.

공연은 참참참! 좋았습니다.
워낙 실력있으신 뮤지션들이 오셨다보니
분위기도 후끈후끈했고
가수들도 신이나서 열창하고 그랬는데,

클럽 안쪽에 앉을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는 점,
물론 클럽 외부에도 의자라던지 휴식할 수 있는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방방 뛰는데
발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의자도 관계자분들 의자만 덜렁 있었고,
밖에는 그저 휑한 시멘트 바닥......
짧은 치마를 입고있어서 바닥에 앉을 수도 없고 참 난감했습니다.

그리고 실내가 너무너무 더웠는데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왠만한 공연장의 온도가 아니라aa
이건 거의 한증막 수준이었습니다.
5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딱! 붙어서 하나같이 뛰고 있으니 원
여튼, 피부병 같은 것도 생기고,, 좀 좋진 않더이다.


공연 ★★★★☆
공연장 시설 ★★☆
부대시설 ★★